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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 등산로=등산로 코스가 30분에서 2시간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등산로 주변은 높이 20m 정도의 나무가 우거져 숲을 이룬다. 구름산 정상은 해발 240m로 높지 않지만 서울, 부천, 안양, 시흥, 안산 등을 두루 관망할 수 있다.

▶수리산 임도=인근 주민들의 안식처로 사랑을 받는 수리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임도이다. 폭이 넓고 바닥이 잘 다듬어져 있어 가족들이 한꺼번에 걷기에도 좋다. 수리사, 용진사 등 사찰도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가 잘 조화된다.

▶안성 미리내 성지=천주교의 대표적인 성지로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있다. '미리내'라는 이름은 천주교 신자들이 밝힌 호롱불빛이 은하수처럼 보인다고 해서 유래했다고 한다. 초입에 있는 예지촌에서는 초가집, 너와집, 기와집 등의 주거형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설봉산 임도=주차장에서 출발해 각기 다른 방향으로 산행을 해도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설봉호수를 끼고 있는 설봉산에는 이천시립박물관, 월전 미술관과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세계도자센터도 자리잡고 있어 다양한 견문이 가능하다.

▶검단산 산책로=하남시의 대표적 명산인 검단산 주변을 따라 한강 상류쪽으로 팔당댐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조망할 수 있다. 주변에는 40여개의 음식점이 자리잡고 있다.

▶대림동산 벚꽃길=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약 4㎞ 떨어진 마정리의 야산 주변에 전원주택단지를 배경으로 조성돼 있다. 중앙공원에는 분수대와 놀이터 등의 시설이 있으며, 소나무 숲속에는 정자도 갖추고 있다.

▶남한산성 유적지=석축으로 쌓은 산성의 둘레는 약 8㎞로 동서남북에 문과 문루 등을 갖추고 있다. 병자호란 당시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다. 산성 종로거리에서 출발해 북문, 서문, 수어장대, 남문을 거쳐 한바퀴를 돌아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마둔로 벚꽃길=잘 정리된 걷기 도로로 특히 벚꽃이 피는 봄에는 경관이 빼어나다. 길 옆으로 냇물이 흐르고 있고 근처에 술 박물관이 있어 식사를 하면서 다채로운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마감산 산책로=시작점인 삿갓봉 입구에는 여주온천이 자리잡고 있다. 등산로 입구 산림욕장에는 산책로와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인근 보금산도 도로 위의 구름다리로 연결된다.

▶경안천 생태습지공원=대규모 생태습지공원에 2㎞의 탐방로가 마련돼 있다. 어류 서식처와 조류 관찰대가 있고 팔당호, 천진암, 영은미술관 등 관광지를 찾을 수 있다.

▶두물머리 산책로=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 자리잡고 있다. 400년된 느티나무와 이른 아침에 물안개가 피어나는 모습은 자연의 운치를 더한다.

▶대공원 가는 길=과천시 부림동 사무소에서 서울대공원으로 가는 길로, 휴식과 문화예술이 있는 코스이다. 초입은 과천시가 굴다리를 색깔 타일과 독특한 거울로 꾸며 신비한 느낌을 준다. 대공원 입구 근처에서는 단재 신채호 등 유명인물의 동상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