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소리를 감지하고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귀(이), 숨을 쉬고 냄새를 맡는 코(비), 흔히 목구멍이라고 하는 목소리를 만드는 (인후)가 결합된 것으로 귀, 코, 목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다루는 과라고 할 수 있다.


▷ 이비인후과 환자들의 궁금증
      > 감기와 알레르기비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이비인후과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역시 알레르기비염이다. 흔히 감기, 알레르기비염, 축농증의 증상이 비슷해서 감기겠지 하고 지내다가 뒤늦게 이비인후과를 오는 사람이 많다.

알레르기비염, 감기의 증상차이는 세 가지인데 발열여부, 콧물형태, 발병기간을 체크하면 된다. 알레르기비염은 열이 없고, 감기는 열이 있으며 알레르기비염의 경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동반되고 감기는 찐득찐득한 누런 콧물이 나온다. 발병기간은 알레르기비염은 2주 이상 지속되는 반면, 감기는 증상이 2주를 넘지 않는다. 따라서 증상이 2주 이상 가거나 열이 없는 경우는 보통 감기가 아닌 경우가 많다.


이비인후과 환자들의 궁금증
      > 머리가 어지러운데, 무엇이 잘못된 건가요?

보통‘어지럽다. 나는 두통 혹은 뇌에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귀 내부에 있는 평형기관의 이상으로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주변이 팽팽 도는 듯 어지럽거나, 눈을 감아도 세상이 도는 것처럼 느껴지고, 자세를 바꾸었을 때 어지럽다면 귀의 평형감각 이상일 확률이 높아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이 좋다.


평형감각 체크

눈을 감은 채 통 위에 올라서서 떨어지지 않고 몇 회나 고개를 왼쪽으로 돌릴 수 있나에 따라 자신의 평형감각 정도를 알 수 있다. 3회 이상 돌리기에 성공하면 정상! 실패하면 평형감각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체크 중 하나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니, 평소 팽팽 도는 듯한 어지러움이 동반된 경우, 병원을 찾아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을 권한다.


평형감각을 키워주는 스트레칭 <선 활 자세>

① 숨을 내쉬며 오른쪽 다리를 뒤로 구부려 오른손으로 발목을 잡는다.

② 왼팔을 앞으로 뻗어 균형을 유지하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서 오른쪽 무릎을 들어 펴고, 10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다.

③ 상체를 들어 올려 처음으로 돌아가고 반대 방향으로도 실시한다.


<자료 출처 : KBS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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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위대한 밥상! >>

-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밥상은? -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인삼!


인삼의 어떤 성분이 감기 예방을 도울까?

인삼이 감기 예방에 좋은 이유는 인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사포닌’성분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향상시켜서 염증을 빨리 낫게 하고, 호흡기 감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코네티컷 주의 한 연구소 보고에 따르면, 인삼 추출물을 2달 정도 복용시킨 결과, 감기 발생률과 감기를 앓는 기간이 절반 정도로 짧아졌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인삼인 고려인삼이 세계적으로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데, 이것은 사포닌 성분이 외국삼보다 2배 이상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 국내산 인삼 고르기!
질 좋은 국내산 인삼을 구별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육안으로 보았을 때 껍질이 매끄럽고 다리가 잘 발달되어 있는 것을 고르면 된다. 그리고 국내산 인삼은‘뇌두’라고 불리는 인삼의 머리 부분이 짧고 굵으며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반면 수입산 인삼은 머리 부분이 가늘고 길며 다리가 덜 발달된 것이 특징이고 수분 함량이 높아서 건조시켰을 때 수분이 빠져 표면이 거칠게 된다.


▷ 인삼의 잔뿌리에 많은 사포닌 성분!
인삼의 부위별 사포닌 함량은 잔뿌리->뇌두->굵은 뿌리->몸통 순으로 많이 들어있다. 사포닌이 많은 것은 잔뿌리지만 인삼의 효능을 비교할 때 사포닌 종류나 양만으로 평가해서는 안되며, 사포닌의 종류와 그 함유성분이 적절하게 분포돼 있어야 최고 효능을 인정받게 된다. 인삼에는 사포닌 외에도 폴리아세틸렌, 산성다당체, 페놀화합물, 게르마늄 등 인체에 유효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으니 골고루 다 먹는 것이 좋다.



▣ 인삼 간식 세트

재료
<인삼튀김 / 5인분 >
인삼(수삼)잔뿌리, 튀김가루1컵, 물1½컵, 꿀, 식용유

<인삼핫도그 / 5인분>
인삼3개, 감자1개, 소시지, 콩기름, 튀김가루, 물
- 반죽
밀가루1컵, 베이킹파우더1작은술, 달걀1개, 우유10큰술, 설탕1큰술, 버터1큰술

<인삼차>
굵은인삼2개, 인삼잔뿌리, 대추5~6알, 꿀3큰술

◎ 만들기
<인삼튀김 >
1. 인삼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준비한다.
2. 튀김가루와 물을 섞어 진 반죽을 만든다.
3. 꿀에 1~2시간정도 재워둔 인삼을 진 반죽에 묻혀 160℃ 정도의 기름에서 튀긴다.

<인삼핫도그>
1. 소시지는 물에 살짝 데친 후, 꼬치에 끼워 준비한다.
2. 밀가루에 베이킹파우더, 달걀, 우유를 넣어 살짝 걸쭉하게 반죽을 만든다. (농도는 우유로 맞춘다.)
3. 튀김가루에 물을 조금 부어 반죽을 만들고, 채썬 감자와 인삼을 섞어준다.
4. 소시지에 반죽을 입힌 후, 노릇해질 때까지 한 번 튀겨준다.
5. 한 번 튀긴 핫도그가 기름이 빠지고 나면, 감자와 인삼을 채썰어 섞어놓은 반죽을 입히고, 다시 한 번 튀긴다.
6. 핫도그에 케첩과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뿌리고 그릇에 담아낸다.

<인삼차>

1. 찬물에 인삼과 대추, 꿀을 넣고 중간불에서 2시간 정도 끓인다.
2. 인삼과 대추는 필터로 걸러서 따뜻하게 마신다. (기호에 따라 차게 마셔도 된다.)

▣ 인쌈

재료
<인삼 불고기쌈밥 / 5인분>
불고기용소고기600g, 인삼5뿌리,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2개, 표고버섯2개, 양파1개, 대파½뿌리, 홍고추, 풋고추, 상추, 밥
- 불고기양념
간장200ml, 설탕3큰술,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1큰술,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 배즙(배½개분량)
- 강된장
된장2큰술, 고추장1큰술, 설탕1작은술,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버섯, 다진고추

<인삼고추장구이>
인삼머리부분2~3뿌리, 다진잣
- 양념
고추장2큰술, 물엿1큰술, 깨소금약간, 다진마늘, 다진파, 맛술1큰술

◎ 만들기
<인삼 불고기쌈밥>
1. 불고기용 소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인삼은 어슷썰고 버섯과 양파, 파,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준비된 불고기 양념에 소고기, 인삼, 야채를 넣고 재워둔다.
4. 재워둔 고기를 달궈진 팬에 볶은 후,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 한다.
5. 준비된 강된장 재료를 뚝배기에 한꺼번에 넣어 약한불에서 끓여준다.
6. 상추의 잎 부분만 잘라내어 동그랗게 말아놓은 밥을 얹어 쌈을 싼 뒤, 인삼불고기와 강된장을 함께 곁들인다.

<인삼고추장구이>
1. 인삼은 길쭉하게 썰어 소금물 담가 쓴물을 뺀 후, 질겨지지 않도록 방망이질을 약간 한다.
2. 준비한 양념장을 섞고, 인삼을 재워둔다.
3. 달궈진 석쇠에 재워둔 인삼을 타지 않게 굽는다.
4. 접시에 구워진 인삼 고추장구이를 담고, 다진 잣을 올려 완성한다.

▣ 인삼전골

재료(4인분)
인삼 3~4뿌리, 불고기용소고기약간, 각종버섯, 미나리약간, 쑥갓약간, 대파⅓뿌리, 애호박½개, 당근½개, 양파½개, 대추, 은행, 당면
- 양념
소금, 맛술약간
- 육수
양지머리, 무, 대파, 다시마, 맛술, 소금

◎ 만들기
1. 인삼은 어슷썰고, 양파, 당근, 애호박,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2. 전골냄비에 준비한 야채와 당면을 예쁘게 담고, 준비된 육수를 넣어 끓인다.

▣ 최후의 1인! 김애경이 먹은 인삼 수라상 ‘자기야~ 삼 받아!’

재료
<인삼신선로 / 3인분>
인삼2뿌리, 생선전, 은행, 당면, 애호박, 당근, 달걀지단(흰자, 노른자)
- 육수
양지머리, 무½개, 대파1뿌리, 다시마반장, 맛술, 소금
- 고기완자
소고기, 다진파, 소금, 후춧가루, 생강즙

<인삼갈비찜 / 4인분>
갈비살600g, 당근30g, 은행10개, 밤10개, 대추2개, 무50g, 인삼1뿌리
- 양념장
간장4큰술, 청주50ml, 다진생강1작은술, 다진마늘3큰술, 설탕2큰술, 후춧가루, 깨소금2큰술, 참기름1큰술
- 육수
갈비살600g, 양파50g, 대파½뿌리, 다시마반장½컵

<인삼전 / 4인분>
인삼(수삼)잔뿌리, 부추, 홍고추, 부침가루2컵, 소금, 물

<인삼물김치>

인삼(수삼)1뿌리, 마늘5쪽, 미나리반단, 무, 고춧가루, 설탕, 소금, 실파10개

<인삼죽 / 1인분>

쌀1컵, 인삼1뿌리, 소금, 후춧가루
- 인삼육수
인삼½뿌리, 양지머리, 무½개, 대파1뿌리, 다시마½장, 맛술, 소금

◎ 만들기
<인삼신선로>
1. 준비된 재료를 넣고 육수를 끓인다.
2. 고기완자 반죽을 만들어 동그랗게 빚어 7개를 부친다.
3. 애호박, 당근, 흰자지단, 노른자지단을 각각 가로세로 1cm x 4cm로 크기를 맞춰 자르고 육수에 넣어 살짝만 익혀준다. (각각 7개씩 만든다.)
4. 생선살을 두툼하게 부쳐 만든 생선전을 생선살 쪽이 보이도록 1.5cm x 4cm로 썰어 7개를 만든다.
5. 살짝 익힌 당면과 육수 속에 있는 무, 양지머리를 잘게 썰어 신선로 그릇 밑에 깐다.
6. 그 위에 생선전 7개를 생선살이 보이는 면으로 빙 둘러 세워놓는다.
7. 생선전 사이사이에 애호박, 당근, 흰자지단, 노른자지단 순으로 겹쳐놓은 야채를 놓는다.
8. 고기완자를 생선전 바깥쪽에 놓는다.
9. 은행을 두개씩 신선로 그릇 가운데 놓는다.
10. 육수를 그 위에 살살 부어준다.
11. 3~5분 정도 끓인다.

<인삼갈비찜>
1. 갈비살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갈비살을 알맞은 크기로 썰어 지방을 제거한다.
3. 소스팬에 물을 끓이고 갈비살과 양파, 파, 다시마, 인삼을 넣어 삶는다.
4. 고기가 익으면 체에 받치고, 국물은 육수로 이용한다.
5. 육수에 간장, 청주, 다진생강, 다진마늘, 설탕, 후춧가루,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6. 익힌 갈비살에 양념장을 반 정도 넣고 끓인다.
7. 국물이 끓어갈 때, 무, 당근, 밤, 은행과 나머지 양념장을 넣고 다시 한 번 조린다.
8. 대추를 썰어 고명으로 얹어낸다.

<인삼전>
1. 인삼 잔뿌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고명으로 올릴 잔뿌리 몇 개 빼놓고, 나머지는 곱게 다져놓는다.
3. 부침가루에 물로 농도를 맞추고, 채썬 부추를 섞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4.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전을 부친다.
5. 뒤집기 전에 홍고추와 인삼뿌리를 고명으로 얹고 뒤집어서 굽는다.

<인삼물김치>

1. 인삼은 껍질부분을 얇게 벗겨내고, 5cm 정도로 잘라 준비한다.
2. 미나리, 실파는 3cm 정도로 썰어 준비한다.
3. 무는 가로 세로 2cm 정도로 썰어 준비한다.
4. 무는 소금에 약간 절여 준비해 둔다.
5. 뚜껑이 있는 통에 인삼, 무, 파, 미나리, 마늘, 물을 넣고 고춧가루, 설탕, 소금으로 간을 한 후, 2~3일정도 지나면 먹기 알맞은 김치가 된다.

<인삼죽>

1. 인삼육수를 끓여 미리 준비한다.
2. 소스팬에 쌀1컵과 인삼 육수3컵, 인삼을 넣고 중간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3. 완전히 끓으면 약한불로 줄여 천천히 저어가며 끓인다.
4. 소금과 후춧가루, 참기름으로 맛을 낸다.


▣ 인삼밥


- 재료 : 멥쌀 3컵, 물 3.5컵, 인삼 80g, 소금 약간


 1. 쌀을 깨끗이 씻어 일어 30분 정도 물에 불린다.
 2 .인삼은 1cm 정도의 크기로 자른다.
 3 .냄비나 솥에 쌀과 인삼, 물, 소금을 넣고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인다.
 4 .한소끔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낮추고 쌀알이 퍼지면 불을 약하게 하여 뜸을 들인다.




▣ 인삼김치볶음밥


- 재료 :인삼밥 3공기, 배추김치 300g, 달걀 4개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참깨 1작은술, 육수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대파 1/2개, 양상추 1/4개, 식용유 1큰술, 소금 약간


 1. 배추김치는 국물을 살짝 짜서 송송 썰고, 대파는 반으로 잘라 속심을 빼내고
      어슷하게 썬다.
 2. 양상추는 4*0.5cm 정도로 채를 썰어 찬물에 담군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김치 썬 것을 넣어 볶는다.
 4. 김치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고춧가루, 육수, 설탕을 넣어 볶고 대파, 참기름, 참깨를 넣어
      한 번 더 볶는다.
 5. 잘 볶아진 김치에 인삼밥을 넣고 밥알이 으깨지지 안도록 잘 섞어가며 볶는다.
 6. 다른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걀 후라이를 한다.
 7. 그릇에 물기를 제거한 양상추를 깔고 볶음밥과 달걀 후라이를 담는다.




▣ 인삼죽


- 재료 : 인삼 2뿌리, 닭 가슴살 2개, 쌀 1½컵, 참기름 1큰술, 닭 육수 6컵, 소금(간장) 약간


 (만드는 방법)
 1. 쌀은 씻어서 물에 2시간 정도 충분히 불린다.
 2. 인삼과 닭 가슴살은 곱게 다져 준비를 한다.
 3. 불린 쌀을 건져서 냄비에 넣고 참기름을 넣어 살짝 볶는다.
      인삼과 닭 가슴살 다진 것을 넣어 한 번 더 살짝 볶는다.
 4. 육수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밥알이 투명해지고 잘 떼어질 때까지 끓인다.
 5. 소금 또는 간장을 곁들여 낸다.



▣ 인삼김밥


- 재료 : 인삼4개, 쑥쌀밥 4공기, 김 4장, 단무지 100g, 당근 100g, 시금치 100g
    참기름 2큰술, 소금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깨 2작은술

- 재료 : 간장 4큰술, 물 1컵, 마늘 10g, 대파 1/3개, 통후추 10알
    양파 20g, 마른 고추 1개, 설탕 2큰술, 물엿 2큰술, 청주1큰술


 1. 인삼은 0.5cm 두께로 길게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조림 양념에 조린다.
 2. 당근은 껍질을 제거하고 0.5cm 두께로 길게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참기름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참깨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린다.
 3. 시금치도 끓는 물에 데쳐 참기름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깨 1작은술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린다.
 4. 김발에 밥을 얇게 펴 놓고 단무지, 인삼조림, 당근, 시금치를 놓고 돌돌 말아준다.
 5. 1.2cm 정도의 두께로 썰고 그릇에 보기 좋게 담는다.



▣ 인삼냉차


- 재료 : 인삼 3개, 물 6컵, 꿀 2큰술, 대추 6개


 1. 인삼을 깨끗이 씻어 냄비에 물과 대추를 넣어 함께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약 불로 줄여 은근히 오래 끓인다.
 3. 인삼차를 식혀 냉장고에 보관한다.
 4. 꿀을 타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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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더위극복?

더위극복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더위를 극복하지 못해 지치게 되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그 결과 피로하게 되는데, 피로는 만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 그러므로 신진대사 기능을 높여주며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체내 구석구석까지 신선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고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빠르게 제거시켜 피로를 이겨낼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줘야 한다!!

2.무더위지면 왜 피로가 더 빨리 오는 걸까?

우리 몸은 기온이 높아지면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땀을 흘리게 된다. 땀이 나려면 피부의 혈관이 확장돼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피가 몰려가야 하므로 자연히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호흡도 가빠지게 된다. 이 때문에 뇌로 공급되는 피의 양이 줄어들어 인지기능과 정신활동 능력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여름철에 더 피로해지기 쉽다!

3.수삼 100g의 비타민 B2의 양=밥 5공기의 비타민 B2=상추 200g(35장)의 비타민B2

비타민 B2라는 발아비타민은 우리 몸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기능을 하여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촉진하고 세포와 에너지를 재생한다! 그러므로 우리 몸의 건강유지와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군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비타민 B2의 함유량이 무려 상추 35장! 밥5공기!를 먹는 것과 같은 수삼 100g!!!

4.수삼은 오장(五臟)의 양기(陽氣)를 돋구어 주는 약

중국 최고의 약서인 <신농본초경>에도 이것의 효능이 나와있는데, 이것은 오장, 즉 간장, 심장, 폐장, 신장, 비장의 양기를 돋구어 주는 약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정신을 안정시키고 오장육부로 진입하는 질병의 원인들을 제거해주기도 하는데,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고 나와 있는 수삼은 더위 극복 최고의 밥상!

5, 스테미나에도 좋은 수삼!

수삼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반기문 외교부 장관의 오찬회담에서 디저트로 나와 화제가 되었는데요. 왜냐하면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수삼의 독특한 맛 때문에 먹기를 꺼려한다고 하는데, 이에 반장관은 ‘수삼’이 여행 중 스태미나에 좋을 것이라며 분위기를 띄웠다고 한다.

또한 수삼은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마르코 폴로(Marco Polo)의 <동방견문록> (1274년)을 통해 최초로 서방세계에 전해졌다고 하는데, 스태미나뿐만 아니라 간의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해 간기능까지 보호해주는 효능까지 있다고 한다.

6.이승만 대통령의 유일한 보약, 수삼!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는 어떤 경우에도 약을 절대 먹지 않았다고 한다.

바로 오늘의 밥상인 수삼을 챙겨먹었기 때문이라는데! 90세까지 장수한 이승만 대통령이 하와이로 망명한 후 3년 간 혼수상태로 지냈을 때, 사람들은 그가 수삼을 너무 많이 복용해 심장이 너무 강해져 마지막 고생길이 길다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7.수삼과 최고의 궁합음식은 우유!

8.수삼과 홍삼,백삼,산삼의 차이와 효능이 어떻게 다른지?

수삼-말리지 않은 인삼

홍삼-수삼을 쪄서 말린 붉은 인삼

백삼-수삼을 박피하여 건조시킨 것

산삼-산에서 자연적으로 나는 인삼

**수삼이 여름철 피로회복에 특별히 좋은 이유는?

인삼이 몸에 좋은 것은 다 아는 사실! 수삼으로 먹을 때는 그 성미가 부드럽고

열을 돋우는 것도 덜하기 때문에 어느 체질에나 써도 크게 상관없다. 장기 복용이 아니라 여름 한철 원기를 채우는 데는 어느 체질이라도 무방하기 때문!

9.뿌리가 많은 수삼, 어떻게 손질해야 하나?

물에 5분 정도 불린 후 건져내서 물조리개 등을 이용하여 수압으로 흙을 씻어내면 된다. 씻은 다음 물에 한번 헹구어내고 10분 정도 두어 물기가 마른 후 이용★요즘엔 씻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세척된 상태의 수삼이 판매 중인데, 흔히 마트에서 파는 수삼 중 흙이 뭍은 수삼을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세척해서 말려 보관해야 하는 수삼은 살균까지 해서 나오는 세척 수삼을 사는 것이 더 좋다.

10.밥상의 지혜

수삼은 보관기간이 짧기 때문에 최대한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말려서 냉장고 밑칸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 (수삼은 섭씨 2~4도에 보간하는 것이 알맞기 때문)

그런데 이때 찜통에 살짝 쪄서 말리면 산화효소 없애기 때문에 금방 마르고 오래 보관해도 변질이 안된다. (그래도 수삼은 최대 2개월 안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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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감기

▷ 감기면 겨울에 더 문제일 것 같은데... 여름감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이유가 있는 걸까?
춥다고 무조건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추운 극지방에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여름 감기의 원인은 무엇보다 에어컨 등 냉방기의 사용으로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차가 커지면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또 냉방기를 가동하면 창문을 모두 닫기 때문에 실내공기도 쉽게 오염돼서 감기는 물론 다른 호흡기 질환도 많이 생기게 되는 것! 그리고 감기를 너무 단순한 질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감기가 심해지면 결막염, 축농증, 중이염 등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하면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 수삼의 효능

▷ 대한민국 수삼 시장규모 세계1위!
수삼의 생산 규모를 보면, 중국이 1위, 우리나라가 2위, 캐나다가 3위, 미국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규모로 따지면, 한국시장이 세계 1위라고 한다.

▷ 수삼과 오미자는 찰떡궁합!
오미자는 오늘 수삼의 효능을 상승시켜 주는 식품이다. 오미자는 폐를 돕는 효능이 있어 담이 들어 목이 쉰데, 진해, 거담, 갈증에 도움을 준다. 수삼과 오미자를 함께 먹으면 여름감기는 완전히 접근금지!!

▷ 수삼을 먹으면 35리를 달려도 숨이 차지 않는다!
‘수삼을 먹으면 35리를 달려도 숨이 차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이것은
그 뛰어난 효능으로 유명한 식품이다! 실제로 많은 운동선수들이 스태미나와 피로회복을 위해 수삼을 먹는다고 한다. ‘본초강목’에서도 ‘수삼을 먹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면역기능이 강화되어 무병장수 한다’라고 전하고 있다.
▷ 피부미인 황진이 즐겨 마신 수삼차!조선 최고의 미인 황진이!! 그녀가 미를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이 투명하고 고운 피부라고 한다. 황진이는 이를 위해 ‘수삼’의 잎을 말려서 사시사철 차로 마셨다고 한다. 비단 황진이뿐만 아니라 궁녀들도 ‘수삼’ 물에 목욕을 했고 여염집 아낙들은 화장에 사용하는 분에 이것을 섞어서 얼굴에 광채를 냈다고 한다.


♦ 수삼에 대한 궁금증

▷수삼은 열을 내는 식품이라 여름에는 안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여름감기에 도움이 되는 걸까?
인삼(ginseng)은 중추신경계, 심장혈관계, 내분비계 등에 다양한 기능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면역계의 기능을 증가시키고 항스트레스나 anti-aging activity 등이 있어 예로부터 널리 사용되어온 보약이다. 인삼은 면역 기능에 특별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며 염증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특히 감기에도 효과가 있다는 여러가지 실험결과가 있다.

▷ 삼도 종류가 많은데, 수삼, 건삼, 홍삼, 산삼 등... 삼은 다 감기에 효과가 있는 걸까?
산삼, 수삼, 홍삼, 건삼 등의 여러 가지 종류의 삼들은 모두 다 같은 인삼의 종류이다. 단지 자라는 환경이나 제조과정 등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분류하는 것이다. 인삼을 밭에서 수확한 상태를 '수삼'이라고 한다. 수삼이란 말리지 아니한 인삼을 말하며 생삼(生蔘)이라고도 부른다. 산삼은 산 속에서 자라는 인삼을 말한다. 줄기와 잔뿌리를 자르고 껍질을 벗겨 말린 인삼을 건삼(乾蔘)이라고 하며, 수삼을 물로 씻은 후 증기로 삶은 후 건조시켜 만든 제품을 '홍삼'이라고 한다.
인삼의 종류마다 함유된 사포닌의 수와 종류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모든 삼에 있어서 사포닌은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는 차이가 없다. 따라서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적은 수삼으로 다양한 조리를 하여 즐기는 것 역시 산삼과 홍삼 섭취에 못지않게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수삼은 생으로도 먹지만 삼계탕 같은데 넣어서 푹 익혀 먹기도 해! 어떻게 먹는 게 더 효과적일까?
인삼의 사포닌으로 에너지를 증가시켜 원기를 회복시키고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적으로 느끼려면 인삼을 생것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조리 가열할 때는 사포닌의 변화율이 비교적 낮아 안정한 90℃ 이하에서 오랫동안 가열 조리하는 것이 좋다.

▷수삼과 비슷한 도라지, 더덕 등도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을까?
도라지의 주요 약리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 (triterpenoid)계 사포닌(saponin)으로서 기관지분비를 항진시켜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는데,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진정, 해열, 진통, 진해, 거담, 혈당 강하, 콜레스테롤 대사개선, 항콜린, 항암작용 및 위산분배 억제효과 등 여러 약리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더덕은 도라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서 예부터 폐를 보호하고 폐의 열을 내려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더덕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분은 사포닌인데 인삼에도 많이 함유된 사포닌은 위를 튼튼하게 해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또한 노화와 성인병의 주범인 콜레스테롤과 활성산소도 제거하여주며 천식, 편도선염, 해열, 배농, 최유, 임파선, 유선염, 종기 등에 좋다. 신장과 비장도 강화해주며 신경을 안정시켜준다.

▷ 수삼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필요할 것 같은데... 아이들처럼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삼추출물엑기스, 정과, 쥬스, 셔벗 등 별다른 높은 온도의 가열과정 없이 그냥 먹어도 되는 음식이 좋다. 특히 쓴맛 때문에 수삼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단맛이 도는 음료나 요구르트와 혼합해 주거나 절편한채 햇볕에 고들고들하게 말려 꿀에 재워 수시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우유에 갈아먹는 것이 좋다.
인삼의 약간 쓰면서 감춰진 단맛은 인삼만이 갖는 독특한 맛이다. 또한 인삼에 함유되어 있는 향미성분인 파나센(panacen)은 그윽하며 신비한 향취를 풍기므로 인삼을 방초(芳草)라고도 부르는데 인삼의 향취는 인삼을 대표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생것으로 먹어도 인삼고유의 단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삼은 맛과 색이 고기류, 야채류, 산채류 등 많은 식품 재료들과 잘 어울리며 인삼의 맛은 다른 식품들과 어울려도 고유의 맛을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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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삼냉차

재료 :

수삼200g, 물6컵, 대추2개, 꿀2큰술

1. 수삼은 깨끗이 씻는다.

2. 냄비에 수삼, 대추, 물을 붓고 중불에서 2/3정도 되게 끓인다.

3. 2의 수삼차를 식혀 냉장 보관을 하고 마실 때 꿀을 탄다.

▣ 수삼커틀릿

재료 :

수삼200g, 닭가슴살400g, 홍피망1개, 청피망1개,

깻잎4장, 슬라이스치즈4장, 바질4장, 화이트와인2큰술,

소금 후추조금, 밀가루1/2컵, 달걀1개, 빵가루1컵

소스 :

케찹1/2컵, 돈가스소스1/2컵, 핫소스1작은술,

다진마늘1작은술, 다진파1작은술

1. 닭가슴살은 얇게 저민다.

2. 바질은 다지고 홍 청피망은 채썬다.

3. 화이트와인에 다진 바질과 소금 후추를 넣는다.

4. 닭가슴살을 2에 20분간 잰다.

5. 닭가슴살에 깻잎얹고 치즈얹고 수삼, 피망을 넣어 만 다음 쿠킹호일에 싸서 예열된 180도

오븐에서 30분간 굽는다.

6. 구운 닭가슴살은 쿠킹호일을 벗기고 밀가루, 달걀, 빵가루순으로 옷을 입혀 170도 끓는

기름에서 튀긴다.

7. 냄비에 소스재료를 모두 넣고 살짝 끓여 커틀릿과 곁들인다.


▣ 수삼냉국

 
- 재료 : 수삼5뿌리, 닭1과1/2마리, 대추4알, 통깨4큰 술, 마늘4쪽, 참기름1큰 술,
             소금조금, 후추조금, 대파1/2대, 밥4공기, 홍고추1개

   

 1. 냄비에 물8컵을 붓고 닭고기와 수삼4뿌리, 대추, 마늘을 넣고 푹 삶는다.
 2. 닭 육수는 식히고 삶은 닭고기는 건져서 잘게 찢어 참기름, 소금, 후추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통깨는 분쇄기에 곱게 간다.
 4. 닭 육수에 통깨를 넣어 섞은 후 면보에 거른다.
 5. 식기에 양념한 닭고기를 넣고 국물을 부은 뒤 대파와 홍고추를 어슷썰어 넣고
    수삼을 얇게 저며 위에 띄운다.
 6. 밥을 곁들여 낸다.
 

   
   

   


▣ 수삼오미자펀치

 - 재료 : 수삼6뿌리, 오미자1컵, 청포도1/2송이, 참외1개, 방울토마토50g, 시럽1컵,
             꿀1/2컵

   

 1. 냄비에 물4컵과 수삼4뿌리를 넣고 다려 식힌다.
 2. 볼에 물4컵을 넣고 오미자를 우린다.
 3. 참외는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 한다.
 4. 수삼2뿌리는 얇게 저며 시럽을 넣고 조린다.
 5. 큰 볼에 수삼다린물과 오미자우린물을 섞어 넣고 꿀을 넣어 저은 뒤 청포도,
    참외 방울토마토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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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밥상! “밥이 보약!” - 면역증강 >>


♦ 면역증강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원인은 스트레스와 피로다. 피로와 스트레스는 우리 몸을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암에 쉽게 노출되게 만든다. 또 하나 면역력이 약해지는 아주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음식이다. 방부제와 색소, 산화방지제 등 각종 화학첨가물이든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만큼 면역력은 음식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력! 이런 면역력이 약해지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
우리 몸의 면역력 약화를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질환은 감기이다. 또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체내 효소의 작용을 떨어뜨려 노화를 촉진하며, 질병이나 상처 치료를 더디게 하고 장내유익한 세균이 줄어 배탈, 설사가 잦고 식중독에도 잘 걸리게 된다.
만병의 근원이 있다면, 만병의 치료제도 있다. 그것이 바로 면역력이다.


♦ 더덕의 효능

▷ 고서에 나온 더덕의 효능
더덕의 효능에 대해 본초강목에서는 ‘오장의 풍기를 다스린다’라고 쓰여 있고, 향약집성방에는 ‘속기운을 보하고 오장을 평안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 고사리나물과 궁합이 잘 맞는 더덕밥!
고사리 다댱류은 인체 면연체계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더덕밥에 고사리나물을 잔뜩 넣은 다음 고추에 비벼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 더덕을 약재로 사용한 정조
더덕을 실제 약재로 사용한 임금은 바로 정조이다. 부친 사도세자를 죽인 노론과 함께 정치를 해야 했던 정조는 늘 독살당할 것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어의의 처방 대신 자신이 직접 처방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하는데, ‘일성록(日省錄)’에 따르면 정조는 청서육화탕(淸暑六和湯)을 원래의 처방에서 인삼 대신 더덕 1돈을 넣어 5첩을 달여 들이라”고 명했다~는 기록이 있다.


♦ 더덕에 대한 궁금증

▷ 더덕이 어떻게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 을 주는 걸까?
더덕의 성분과 휘발성 향기성분들이 있고 혈청지질의 감소, 항산화효과 및 흉선세포의 증식과 면역증강작용이 등의 약리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더덕의 사포닌 성분과 다당류 성분이 T세포와 흉선세포, 자연살해세포(NK cell), β-세포 등의 면역세포의 증식을 유도하고 각종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더덕이 면역증강 작용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 더덕은 생으로 무침도 해 먹지만 고추장 양념을 해서 구이도 하고... 더덕밥도 짓는데, 혹시 이렇게 열을 가하면 면역증강에 효과적인 영양소가 없어지는 건 아닐까?
더덕에는 사포닌 성분이 인삼이나 도라지처럼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사포닌은 데치는 조리 과정을 거치면 열에 민감한 사포닌이 증발되거나 파괴되어 사포닌 함량이 낮게 추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포닌의 유효 성분을 보기 위해서는 데쳐 먹는 것보다는 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좋다. 그러나 더덕의 면역증강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당류의 경우 열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가열조리과정을 거쳐도 그 함량에는 큰 변화가 없어 열을 가해 섭취하는 것도 괜찮다.

▷ 심혈관질환에 좋다는 와인처럼 더덕주도 조금씩 매일 마시면 면역증강에 좋을까?
더덕의 면역강화의 효과는 사포닌 성분과 다당류 성분이 T세포와 흉선세포, 자연살해세포(NK cell), β-세포 등의 면역세포의 증식을 유도하고 각종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더덕을 덩굴뿌리째 넣어 술을 만들기 때문에 이런 유효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증강의 효과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술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매일 알맞은 양의 과실주를 마시는 것은 긴장을 이완하며 식욕을 자극하며 즐거움과 생동감을 주는 건강에 가장 유익하다. 그러나 아무리 더덕주가 건강에 좋다고 할지라도 지나치면 알코올로 인해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더덕은 특유의 쓴맛 때문에 아이들이 싫어하는 식품 중 하나!! 면역증강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방법 없을까?
면역강화에 좋은 더덕은 특유의 쓴맛 때문에 아이들이 꺼려하는데 이것은 더덕을 손질시 그 쓴맛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사포닌성분은 데 치는 조리 과정을 거치면 열에 민감한 사포닌이 증발되거나 파괴되며 쉽게 물에 용해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더덕의 아리고 쓴맛은 물에 충분히 우려낸 다음 생채 또는 살짝 데친 후 나물로 조리하여 먹는다.
하지만 더덕의 쓴맛은 도라지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섭취하여도 좋으며 사포닌의 유효 성분을 보기 위해서는 데쳐 먹는 것보다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더덕에 찹쌀가루를 묻혀 튀긴 뒤 조청이나 꿀을 살짝 버무린 더덕강정은 어린이의 간식에 좋다.

▷ 산삼처럼 더덕도 몇십년, 심지어 몇백년 된 적도 있다던데... 혹시 더덕도 오래 될수록 좋은 걸까?
오래된 더덕일수록 향이 강하고 사포닌의 함량이 높아 쓴맛이 강하다. 이는 오래된 더덕이 약효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특히 오래된 더덕 속에 고여 있는 물은 명현 작용이 있어 불로장생의 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인삼 이상으로 몸에 좋다고 하여 다투어 마시기도 한다. 그러나 오래된 더덕은 질겨서 식품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그러므로 쓴맛이 덜하고 섬유질이 부드럽고 연한 어린 더덕은 식품으로 사용하고 오래된 더덕은 약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위대한 메뉴
▷ 더덕밥(270kcal)+고사리나물(95kcal)
▷ 더덕양푼비빔밥(360kcal)+더덕물김치(110kcal)
▷ 더덕마끼(480kcal)+더덕구이초밥(450kcal)

▣ 더덕밥

- 재료 :
멥쌀 3컵, 물 3½컵, 덕 80g, 소금 3큰술


 1. 쌀을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물에 불려 놓는다.
 2. 더덕은 1*1cm 정도의 크기로 잘라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놓는다.
 3. 냄비나 솥에 쌀과 더덕, 물을 넣고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인 다가 한소끔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낮추고 쌀알이 퍼지면 불을 약하게 하여 뜸을 들인다.




▣ 고사리나물


- 재료 :
삶은 고사리 300g, 쇠고기 50g, 물 또는 육수 4큰술, 통깨 약간
고기 양념) 진간장 1/2큰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나물양념) 청장 1큰술, 참기름 1/2큰술, 깨소금 약간,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1. 말린 고사리는 하룻밤 물에 불렸다가 부드러워 질 때 까지 푹 삶은 다음 삶은 고사리를 한 번        더 찬물에 불린다.
 2. 불려둔 고사리를 5cm 정도의 길이로 자른다.(질긴 윗 줄기 부분은 잘라버린다)
 3. 쇠고기는 가늘게 채 썰고 양념장에 무친다.
 4. 냄비에 쇠고기를 볶다가 고사리를 넣어 한데 볶는다. 고사리가 익으면 나물 양념을 넣고
     볶다가 육수 또는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한 불로 익힌다.
 5. 푹 무르게 익으면 통깨를 살짝 뿌려 낸다.




▣ 더덕비빔밥


- 재료 :더덕밥 4공기, 더덕장아찌 120g, 고사리나물 120g, 상추 80g

간장 양념장)간장 3큰술, 달래 20g, 참깨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고추장 양념장)고추장 3큰술, 설탕 1/2큰술, 꿀 1큰술, 쇠고기 30g, 물 3큰술,
                  진간장 1작은술, 다진 대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3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1. 더덕밥을 고슬고슬하게 짓는다.
 2. 더덕장아찌는 잘게 잘라 놓고 고사리나물은 푹 무르게 잘 볶고, 상추는 쫑쫑 썰어 놓는다.
 3. 그릇에 더덕밥과 더덕장아찌, 고사리나물, 상추를 담고 간장양념장이나 고추장양념장을 넣어       비빈다.

(간장양념장 만들기)
 달래는 0.5cm 길이로 자르고, 간장, 참깨, 참기름, 고춧가루를 넣어 양념장을 고루 섞는다.

((고추장양념장 만들기)
 쇠고기는 곱게 다져 양념한 후 작은 뚝배기에 볶다가 고추장, 설탕, 참기름, 물을 넣어 다시
  볶는다.




▣ 더덕물김치


- 재료 :
더덕 300g, 무 300g, 배추 150g, 파 20g, 마늘 3개, 생강 1쪽,
붉은 고추 1개, 미나리 30g, 잣 약간
양념)소금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작은술
김치 국물)소금 1½큰술, 물 5컵, 고춧가루


 1. 배추는 연한 속대를 사용하여 무와 함께 가로 2.5cm, 세로 3cm로 나박 썰어 소금에 절이고
      더덕은 동글동글하게 0.4cm 두께로 썬다.
 2. 파, 마늘, 생강은 3cm 길이로 채 썰고, 붉은 고추는 길이로 잘라 씨를 빼고 같은 길이로 채
    썬다. 미나리는 줄기 부분을 깨끗이 다듬어 같은 길이로 썬다.
 3. 절인 무와 배추를 건져 채 썬 파, 마늘, 생강, 붉은 고추, 더덕을 넣고 양념에 버무려 항아리에       담는다.
 4. 버무린 그릇에 소금물을 만들어 넣고 고춧가루를 마른 헝겊에 싸서 소금물에 담가 조물조물
    주물러 고추물이 우러나게 하여 김치 국물을 만든다.
 5. 준비된 물을 항아리에 붓고 잣을 깨끗이 손질하여 띄우고, 미나리는 김치가 익었을 때 넣는다.




▣ 더덕마끼


- 재료 :
멥쌀 4컵, 더덕 180g, 김 8장, 무순 1팩, 날치알 120g, 다시마 30cm, 물 4컵, 참기름 2큰술
초밥 초)식초 6큰술, 설탕 3½큰술, 소금 1큰술, 다시마 30cm
더덕 양념) 고추장 3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큰술, 청주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참깨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소스)고추냉이 1큰술, 간장 4큰술


 (더덕구이 만드는 법)
 1.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방망이로 살살 두드려 얇게 편다.
 2. 얇게 편 더덕에 참기름을 발라 석쇠나 팬에 구워 향을 내고 더덕 양념을 고루 해서 석쇠나
     팬에 한 번 더 구워준다.

 (마끼 만드는 법)
 1.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 초밥 초를 넣어 살살 펴가며 섞어 놓는다.
 2. 더덕구이는 5*1cm 정도 크기로 자르고 김은 4등분한다.
 3. 김에 밥 한 숟가락, 더덕, 무순, 날치알을 놓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대각선으로 돌려 만다.



 


▣ 더덕구이 초밥


- 재료 :
멥쌀 4컵, 더덕 구이 200g, 김 2장, 다시마 30cm, 물 4컵, 달걀 1개, 식용유 약간
초밥 초)식초 6큰술, 설탕 3½큰술, 소금 1큰술, 다시마 30cm
소스)고추냉이 1큰술, 간장 4큰술


 (초밥 짓는 방법)
 1. 쌀은 씻어 일어 30분 간 물에 불린다.
 2. 쌀과 깨끗하게 씻은 다시마를 냄비나 솥에 안치고 물을 붓는다.
 3.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다가 한소끔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낮추고 쌀알이 퍼지면 불을
      약하게 하여 뜸을 들인다.

(더덕구이 만드는 법)
 1.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 초밥 초를 넣어 살살 펴가며 섞어 놓는다.
 2. 더덕구이는 5cm 길이로 자르고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곱게 채를 썬다.
 3. 한손에 밥을 쥐고 둥글게 만들고 더덕구이를 얹어 초밥을 만든다.
 4. 초밥 위에 지단을 올리고 0.8cm 두께의 김 띠를 두른다.
 5. 완성된 초밥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고 고추냉이소스를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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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기보호
봄의 불청객 황사가 극성을 부리고 있디. 1980년대에 비해 황사발생은 3배나 많아졌고 미세먼지의 양도 평상시보다 무려 27배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가장 손상을 많이 입는 신체부위 중 하나가 바로 호흡기다.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면 식욕도 떨어지고 음식 먹기도 힘들어져서 질병의 상태가 더욱 나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 호흡기 질환이 생기는 이유
호흡기질환은 주로 감기나 대기오염, 흡연, 건조 등이 원인이 되어 기관지내의 점막세포가 약해 졌을 때 병원성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염증이 유발된다. 특히, 황사가 심할 경우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단축수업이나 임시휴교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호흡기 질환의 진행이 지속되면 천식, 폐렴, 폐결핵 등의 무서운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치명적인 호흡기질환은 사망까지 일으킬 수 있다.


■ 도라지의 효능

▷ 도라지는 가래를 없애주고 폐의 열기를 식혀준다!
중국의서인 약성론에 의하면, 도라지는 가래를 없애주고 폐의 열기를 식혀준다고 하였다. 그리고 신농본초경에는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늑막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쓰여있다.

▷ 면역력 UP! 세균DOWN!
도라지는 특유의 쌉쌀한 맛을 내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는데, 참고로 이 사포닌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콩, 녹차 등이 있다.
또한 도라지는 기관지, 천식 질환자의 객담에서 분리한 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무려 70%이상의 탁월한 항균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 도라지로 만들 수 있는 처방은 무려 278가지!
유명한 의서인 동의보감에 나온 도라지로 만들 수 있는 처방전은 무려 278가지라고 한다.
처방의 일부)
거담제거 감기예방 염증완화 혈압 낮추고 용혈작용 면역증강에 콜레스테롤 저하까지~

▷ 도라지 위스키
낭만에 대하여-최백호
궂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여기서 나오는 도라지위스키는 옛날다방에서 내놓던 고급 메뉴!
이 도라지위스키는 1960년대 중반까지 유통되었다고 한다.


■ 도라지에 대한 궁금증

▷도라지로 할 수 있는 처방이 무려 200여 가지가 넘는다니 정말 놀라운데, 특히 도라지가 호흡기에 좋은 이유가 있을까?
한방에서는 배농, 거담, 편도선염, 최유, 진해, 화농성 종기, 천식 및 폐결핵의 거담제로서, 그리고 늑막염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라지의 주요 약리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 (triterpenoid)계 사포닌(saponin)으로 기관지분비를 항진시켜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는데,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진정, 해열, 진통, 진해, 거담, 혈당 강하, 콜레스테롤 대사개선, 항콜린, 항암작용 및 위산분배 억제효과 등 여러 약리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기관지 유발 세균에 대한 도라지 효과는 대조군에 비해 70% 이상의 탁월한 항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추운 황사가 많이 올 때 따뜻한 도라지차 한잔을 마시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하게 섭취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큰 효능을 볼 수 있을 것!!

▷ 도라지는 잎, 줄기도 먹지만, 특히 뿌리를 많이 먹어온 이유가 있을까?
도라지는 봄․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 먹는데, 요리에 쓰이는 것은 초봄에 싹이 나올 때쯤 뿌리가 좋다!! 특히 뿌리 이외에 연한 순은 데쳐 먹고, 꽃잎은 생으로 무쳐도, 봄에 진달래 꽃잎대신 화전에 올려놓거나 튀김으로 먹어도 좋다고 하니 도라지는 어느 한 부분 버릴 것이 없다. 다만 도라지 뿌리를 주로 섭취하는 것은 뿌리에 사포닌 성분이 많아 약용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대개 도라지의 겉껍질을 벗겨내고 사용하나 실제로는 벗겨버린 겉껍질에 사포닌이 많으므로 겉껍질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고, 특히!! 살 때부터 껍질이 있는 것을 사는 것이 좋다!! 껍질이 벗겨져 있는 도라지는 좋은 성분인 사포닌이 많이 손실되어 버린 것!!

▷도라지가 폐의 열기를 내려준다고 하는데, 흡연자한테도 좋을까?
흡연은 우선 호흡기에 영향을 주어 일반적으로 목에 가래가 끼거나 가슴 답답한 흉통을 수반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작용이다. 이때 가래를 잘 삭히고 기관지를 편안하게 해주는 도라지를 먹는 것은 흡연자들에게 더없이 좋다. 그리고 가수처럼 성대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도 물론 좋다.

▷도라지가 더덕, 인삼하고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럼 더덕, 인삼도 호흡기보호 효과가 있는 걸까?
그렇다!일(一) 인삼, 이(二) 더덕, 삼(三) 도라지라는 말이 있으니, 이들 식품은 생김새뿐만 아니라 약효도 비슷한데 공통된 주성분이 바로사포닌이다. 도라지와 더덕이 오래전부터 진해, 거담제로 사용되어 왔던 것도 이 성분 때문인데,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호흡기내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두드러지게 증가시켜 가래를 삭이는 효능을 발휘한다. 그러므로 인삼과 더덕 그리고 도라지는 공통된 성분인 사포닌에 의해 호흡기를 보호해 주며 호흡기내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두드러지게 증가시켜 가래를 삭이는 효능을 발휘하므로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100년 묵은 도라지는 몇백만원도 한다고 들었는데, 진짜 산삼처럼 오래묵은 도라지가 더 좋을까?
인삼의 수명이 6년, 장뇌 12~18년, 산삼 50년 이상 등인 것에 비해 매우 짧다. 그만큼 단시간에 땅에서 많은 영양분을 빨아 먹는다는 얘기다. 따라서 10년 이상 된 장생(長生)도라지를 얻으려면 3년을 주기로 적어도 3번 이상 재배지를 옮겨 주어야 한다. 천연 장생도라지를 구하기 힘든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그만큼 희귀하고 땅 기운까지 받아 약효를 타고났다고 해서 대접을 받는다. 재배년이 긴 장생도라지가 일반도라지보다 무기물의 함량과 항돌연변이와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당원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하며 기관지염은 물론 편도선염, 인후염 등 그 효능이 더욱 뛰어남!


▣ 도라지 피클

- 재료 : 도라지300g, 소금1/2컵, 레몬1개, 마른고추2개, 생강1톨, 설탕1/2컵, 식초1컵,
     월계수잎 3장


 1. 도라지를 까서 5cm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행궈 낸다.
 2. 냄비에 물8컵에 소금, 설탕을 넣고 끓여 식힌다.
 3. 용기에 도라지를 넣고 2의 국물을 붓고 식초를 넣는다.
 4. 마른고추는 큼직하게 어슷 썰고 생강은 얇게 저미고 레몬도 저며 3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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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예방
‘2005년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총 사망자 24만6000명 중 6만5000명이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1년 사망자 4명 중 1명, 하루 평균 무려 179명이 암으로 안타까운 생명을 잃고 있는 것이다. 최대 건강의 적인 암~!! 이런 암을 예방하기 위해 혹은 암에 걸리면 병원에서 치료와 더불어 하는 것이 바로 식이요법이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암을 예방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암이 발생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유전적인 영향과 짠 음식, 심지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이유도 있다고... 그런데 이런 암, 예방이 가능할까?
지난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에서 암예방 수칙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보면,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기, 음식을 짜게 먹지 않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술은 하루 두잔 이내로만 마시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그리고 암 조기검진 등이다.


♦ 도라지의 효능

▷ 고서에서 극찬한 도라지의 효능!
<동의보감>을 보면 도라지는 ‘허파와 목, 코, 가슴의 병을 다스린다’라고 쓰여 있고, 중국 의서인 <명의별록>에는 ‘오장과 혈기를 보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 부추와 궁합이 잘맞는 도라지
부추는 일년 내내 구할 수 있으나 이른 봄부터 여름에 걸쳐 나오는 것이 연하고 맛이 좋다. 부추는 발암원에 의한 돌연변이 유발을 억제하고 위암, 유방암, 간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도라지밥에 부추겉절이를 넣어서 비벼 먹거나 구수한 부추된장국을 끓여서 같이 드셔도 아주 좋을 것 같다.

▷ 보관법이 다양한 도라지
도라지는 잎, 줄기, 뿌리까지 먹을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식품이다.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 먹거나 기름에 튀겨먹기도 한다. 또한 보관법도 다양해서, 잎, 줄기, 뿌리를 모두 살짝 져서 말려 두었다가 먹기도 하고 도라지를 고추장에 넣어두고 먹기도 한다.

▷ 이미자의 도라지부루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가늘면서도 비단결 같이 고운 미성을 가진 이미자씨의 노래제목 중 도라지가 나오는데, 1958년 그녀 나이 18세 때 취입한 음반에 ‘도라지 부루스’ 라는 곡이 있다고 한다.


♦ 도라지에 대한 궁금증

▷ 도라지가 어떻게 암을 예방해주는 걸까?
도라지의 주요 약리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triterpenoid)계 사포닌(saponin)으로서 기관지분비를 항진시켜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는데,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진정, 해열, 진통, 진해, 거담, 혈당 강하, 콜레스테롤 대사개선, 항콜린, 항암작용 및 위산분배 억제효과 등 여러 약리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항암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인삼의 주된 약리작용은 주로 사포닌계 성분에 의한 것으로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도 이러한 역할을 한다.
도라지에 함유된 물질들은 곰팡이의 독소 생성을 감소시키며, 실험동물에 투여했을 때 식균작용을 촉진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이눌린(inulin)성분은 생쥐를 이용한 항암실험에서 강력한 항암활성을 보임이 확인되었다. 특히 염증 유발관련 유전자들의 활성화가 암화 개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이 알려지면서 도라지의 항염증 작용은 강력한 암예방 효능이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 예전에 도라지가 호흡기에 좋다고 배웠는데... 그러면 도라지가 폐암엔 특히 좋지 않을까?
도라지가 폐암에 좋은 것은 사실이다. 도라지 추출물의 암세포의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폐암세포를 대상으로 연구한 것에 따르면 폐암세포의 종류에 따라 암세포 증식억제 효능에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특정 유전자의 발현 조절을 통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강력히 억제하였으며, 이는 암세포자살(apoptosis) 유발과 연관성이 있었다. 폐암 세포의 성장에 미치는 도라지 추출물의 영향에 따르면 처리 농도에 의존적으로 폐암 세포의 성장억제 효과가 뚜렷하게 관찰되었으며, 도라지 추출물의 처리 농도에 따라 암세포의 암세포자살(apoptosis)를 유발하여 도라지 추출물의 암세포 성장 억제가 암세포자살(apoptosis) 유발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폐암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겠지만 흡연도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도라지는 호흡기가 약해 평소 기침감기에 자주 걸리고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도 매우 효과적이다. 쌉싸름한 향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기 때문에 기관지염은 물론 편도선염, 인후염 등에 약으로 쓰이며 흡연으로 인해 가래가 많이 나오는 사람은 가래를 삭이고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생육을 저해하며 기관지의 점액분비 기능을 높여주므로 목을 많이 사용하거나 가래가 많이 나오는 흡연자에게 더욱 좋다.

▷ 도라지는 생으로 무쳐도 많이 먹고 도라지차를 끓이거나 밥도 지어 먹을 수 있어! 그러면 도라지를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암 예방에 좋은 사포닌 성분은 가열하는 조리 과정을 거치면 열에 민감한 사포닌이 증발되거나 파괴되어 사포닌 함량이 낮게 추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포닌의 유효 성분을 보기 위해서는 데쳐 먹는 것보다는 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좋기는 하다.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조리 과정을 거치면서 함유되어 있던 영양소가 일부 손실될 가능성은 있으나 다른 식품에 비해 그리 크게 손실되는 편이 아니며 효능 또한 크게 차이 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도라지는 특유의 쌉쌀하고 아린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로 조리과정을 거쳐 데치거나 삶아서 식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사포닌 성분은 물에 쉽게 용해되므로 가열과정을 거쳐 섭취하는 경우 은근한 불에 오랫동안 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도라지를 뿌리뿐 아니라 잎도 나물로 먹는데, 도라지의 다른 부분을 먹어도 혹시 암예방에 도움이 될까?
도라지는 봄 ·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 먹는데, 잎이 떨어지고 난 뒤 가을에 뿌리를 캐는데 요리에 쓰이는 것은 초봄에 싹이 나올 때쯤 뿌리를 쓴다. 특히 뿌리 이외에 연한 순은 데쳐 먹고, 꽃잎은 생으로 무쳐도, 봄에 진달래 꽃잎대신 화전에 올려놓거나 튀김으로 먹어도 좋다고 하니 도라지는 어느 한 부분 버릴 것이 없다. 보통 도라지 뿌리는 길경이라고 하여 생약으로 사용할 때에는 껍질을 벗기거나 그대로 말려서 먹는다. 하지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도라지의 뿌리만 쓸모 있는 것은 아니라 어린 싹과 잎은 나물로도 먹었으며 꽃은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다만 도라지 뿌리를 주로 섭취하는 것은 뿌리에 사포닌 성분이 많아 약용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암효과를 위해 도라지를 섭취하려면 도라지의 꽃보다는 뿌리를 먹는 것이 사포닌의 함량이 높아 항암효능이 뛰어날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 인삼이나 산삼을 보면 오래될수록 좋다구... 혹시 도라지도 오래된 게 더 좋을까?
인삼의 수명이 6년, 장뇌 12~18년, 산삼 50년 이상 등인 것에 비해 매우 짧다. 그만큼 단시간에 땅에서 많은 영양분을 빨아 먹는다는 얘기다. 따라서 10년 이상 된 장생(長生)도라지를 얻으려면 3년을 주기로 적어도 3번 이상 재배지를 옮겨 주어야 한다. 천연 장생도라지를 구하기 힘든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그만큼 희귀하고 땅 기운까지 받아 약효를 타고났다고 해서 대접을 받는다.
장생도라지는 일반도라지와 더불어 그들의 일반성분과 약리성분을 비교한 연구에 의하면 일반성분은 성장기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무기물은 장생도라지가 일반도라지보다 훨씬 더 높게 정량되었고, 또한 다가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linoleic acid)이 일반도라지보다 장생도라지에서 그 함량이 높게 검출된다고 하였으며, linoleic acid는 올레산(oleic acid), 리놀레인산(linolenic acid) 등과 함께 변이원성 물질을 둘러싸거나 활성화 효소와의 상호작용을 방해하는 성질들을 가지므로 항돌연변이 및 항암작용을 나타낸다고 보고되어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장생 도라지의 생리적 활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장생도라지에는 일반도라지에서 검출되지 않은 1개의 스테로이드 물질이 단리 되었고, 일반도라지에서는 극미량으로 존재하나 장생도라지에는 약 3~4배 높게 검출되는 2개의 미지 물질이 확인되었으며, 또한 장생도라지는 무기염 중 칼슘, 마그네슘, 구리 등이 일반도라지에 비해 각각 4.5배, 2.7배, 9.5배 높게 검출되었다. 특히 장생도라지는 종양억제작 용, 면역증강작용, 혈당강하작용이 보고된 이눌린의 과당중합도가 일반 도라지에 비해 상당한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 위대한 메뉴
▷ 도라지솥밥(280kcal) + 부추겉절이(70kcal)
▷ 도라지보쌈(410kcal) + 도라지김치(40kcal)
▷ 도라지산적(110kcal)
▷ 도라지냉차(30kcal)


▣ 도라지솥밥


- 재료 : 멥쌀 3컵, 물 3.5컵, 도라지 80g, 소금 3큰술


 1. 쌀을 깨끗이 씻어 일어 30분 정도 물에 불린다.
 2. 도라지는 1*1cm 정도의 크기로 잘라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쓴맛을 뺀다.
 3. 냄비나 솥에 쌀과 도라지, 물을 넣고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인다.
 4. 한소끔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낮추고 쌀알이 퍼지면 불을 약하게 하여 뜸을 들인다.


 


▣ 부추겉절이


- 재료 :부추 200g, 홍고추 1개, 양파 1/2개, 밤 3개
    양념장) 고추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참깨 1작은술, 까나리 액젖 1큰술


 1.부추는 다듬어서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애고 6~7cm 길이로 자른다.
 2.양파는 얇게 채를 썰고, 홍고추는 3cm 길이로 곱게 채를 썬다.
 3.밤은 껍질을 제거하고 얇게 편으로 썬다.
 4.양념장을 만들어 부추, 양파, 밤, 홍고추를 넣고 무쳐 낸다.




▣ 도라지보쌈


- 재료 : 도라지 80g, 삼겹살 600g, 통후추 10알, 된장 3큰술,
    청주 3큰술, 생강 한쪽, 마늘 5개, 대파 2개
    마른고추 2개, 양파 1/4개, 물 5컵, 새우젓 2큰술
    고춧가루 1/2작은술, 참깨 1/2작은술,
    설탕 1/3작은술, 쌈장, 쌈야채


 1.삼겹살을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다.
 2.된장, 청주, 생강, 마늘, 대파, 양파, 통후추, 마른 고추, 도라지를 물 5컵에 끓인다.
 3.국물이 끓으면 삼겹살을 넣어 삶는다.
 4. 고기가 익으면 꺼내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5. 새우젓에 고춧가루, 참깨, 설탕을 넣어 고기에 곁들인다.

*도라지 김치, 굴 등을 곁들여 먹는다.



▣ 도라지김치


- 재료 : 도라지 1kg, 소금 1/3컵,
    쪽파 100g,
    다진 마늘 4큰술, 생강즙 3큰술, 고춧가루 1컵, 까나리 액젖 1/3컵, 통깨 2큰술,
    소금약간, 찹쌀풀)찹쌀가루 1큰술, 물 1/2컵, 소금 1작은술


 1.도라지는 껍질을 벗기고 5cm 길이로 잘라 편으로 썬다.
 2. 썰은 도라지는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쓴맛을 뺀다.
 3. 쪽파는 다듬어 씻어 4cm 길이로 썬다.
 4. 냄비에 찬물을 담고 찹쌀가루를 풀어 풀을 쑤어 식힌다.
 5. 찹쌀풀과 까나리 액젖을 섞어 고춧가루를 넣고 개어 놓는다.
 6. 도라지의 물기를 제거하고 고춧가루 개어 놓은 것과 쪽파, 마늘, 생강즙, 통깨, 소금, 설탕을 넣어 버무린다.



▣ 도라지산적


- 재료 : 도라지 150g, 쇠고기 150, 쪽파 80g, 산적꼬지 8개, 소금 1작은술,
    고기양념) 진간장 1큰술, 다진 대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약간, 잣가루 1작은술


 1. 도라지는 6cm 길이로 잘라, 두꺼운 쪽은 4등분, 얇은 쪽은 그대로 사용한다.
 2. 냄비에 물 3컵과 소금 1작은술을 넣어 도라지를 살짝 데친다.
       데친 도라지를 찬물에 담가 쓴물을 뺀다.
 3. 고기는 7cm 길이로 썰고, 폭은 도라지와 비슷하게 썰어 고기양념에 재 놓는다.
 4. 쪽파는 6cm 길이로 자른다.
 5. 꼬지에 도라지, 고기, 쪽파를 번갈아 끼우고 타지 않도록 얌전하게 지진다.
 6. 꼬지의 양쪽 끝을 자른 다음 접시에 담고 잣가루를 뿌린다..



▣ 도라지냉차


- 재료 : 통도라지 3개, 물 6컵, 꿀 2큰술, 대추 6개


 1. 도라지는 껍질을 제거하고, 냄비에 물과 대추를 넣어 함께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약 불로 줄여 은근히 오래 끓인다.
 3. 도라지차를 식혀 냉장고에 보관한다.
 4. 꿀을 타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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