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 -

2008. 10. 12. 18:30

▷ 우엉의 프로필
분류: 국화과
원산지: 유럽,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
보관법: 신문지에 말아서 냉장고에 보관
경력: 이것은 오장의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손발의 허약함을 치료한다.

▷ 우엉의 꽃과 열매!
우엉의 꽃은 7~8월에 피는데 검은 자줏빛이 돈다. 그리고 우엉의 열매는 9월에 익는데 뾰쪽뾰족한 가시에 둘러싸여 있다.

▷ 우엉은 어떻게 우리 몸에 칼슘 흡수를 좋게 만들어서 뼈를 단단하게 해 주는 건지?
우엉에는 이눌린 성분이 건조중량의 33.5% 수준으로 많이 들어있는데, 이눌린이 장에서 칼
슘흡수를 도와준다. 칼슘 식품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여 체내 이용을 좋게 해준다. 예
를 들면 멸치처럼 칼슘 흡수율이 낮은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 이눌린은 칼슘 흡수를 높
여서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뼈를 단단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이나 갱년기 여성처럼 칼슘이 많이 필요한 연령에서 칼슘 흡수를 더욱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우엉을 생으로 먹으면 더 좋은 건지?
우엉의 이눌린 성분은 다당류 일종이어서, 가열해서 먹어도 성분의 변화가 거의 없다.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 보다는 가열하여 먹는 것이 위장장애가 적다. 또 우엉자체는 칼슘이 없고,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칼슘이 많은 식품과 함께 먹을 때에만 효과가 있다. 그러니까. 멸치 볶음 하실 때 넣으면 좋고, 또 칼슘이 많은 들깨, 100g에 칼슘이 750mg 들어있는 들깨로 탕 끓이실 때 우엉 넣으면 칼슘을 아주 효과적으로 흡수하실 수 있다

▷ 우엉과 비슷한 더덕이나 연근 같은 식품도 이런 효능이 있요?
더덕에도 이눌린 성분이 있지만, 우엉보다 적게 함유되어 있고, 또 사포닌 성분이 많아서
무기질 배설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우엉보다는 효능이 조금 적습니다. 연근은 우엉과 이눌린
함량이 비슷하다. 연근에 들어있는 끈적끈적한 성분인 뮤신도 무기질 흡수를 도와주니까,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 중국산 우엉과 국산 우엉을 구분 할 수 있는 방법은?
우엉을 보면 통우엉과 찢은 우엉이 있는데 통우엉의 경우, 국산은 머리부분이 달려 있고 표면에 흙이 많이 묻어 있는데 중국산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특히, 국산은 생산자 이름이 명기된 끈으로 묶어져 있으니 꼭 확인. 그리고 찢은 우엉의 경우에는 국산은 동그랗게 말리는 성질이 약하고 만져보면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데 중국산의 경우는 동그랗게 말리는 성질이 강하고 만져보면 거칠고 딱딱한 느낌이 든다.



<< NEW 위대한 밥상! >>

- 대장암 정복에 좋은 밥상은? -


대장암 정복을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우엉!


▷ 우엉
최근 독소를 배출해주는 데톡스 식품으로 청국장, 연근과 함께 각광받고 있는 우엉은 국화과 풀의 일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노폐물 배출 및 배뇨의 작용을 돕는 약용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우엉의 뿌리부분을 식용으로 먹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갈색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는 껍질을 벗겨놓으면 탄닌이란 성분이 산화되어 갈변된 것뿐, 본래는 흰색이다.

                       

▷ 우엉의 어떤 성분이 대장암을 예방할까?

우엉에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식이섬유소인 이눌린과 프락토올리고당 성분이 건조중량의 34%수준으로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장벽을 자극하여 쾌변을 도와주고 콜레스테롤이나 장내 발암물질을 흡착, 몸 밖으로 배출 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이눌린 성분은 유산균 증식을 돕는 작용을 하여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대장세포의 암화과정을 효과적으로 차단시킨다. 특히 이눌린이 대장에서 발효되면서 만들어지는 부티르산은 대장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영양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쥐에게 이눌린을 먹였을 때 먹이지 않은 쥐보다 대장종양 발생률이 50% 가까이 감소하였고, 종양의 크기도 1/5정도로 작았다고 한다.


▷ 강도가 약해 쉽게 휘면 국내산 우엉!
힘을 줬을 때, 부드럽게 잘 휜다는 것은 그만큼 대장암에 좋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연하다는 의미다. 보통 마트에 가면 제일 많이 파는 것이 통 우엉인데 통 우엉을 살 때는 휘는 정도 외에도 껍질 두께가 되도록 얇고, 흙이 많이 묻어 있고, 잔뿌리가 많을수록 국내산이다.

그리고 찢은 우엉을 살 경우, 동그랗게 말리는 정도를 확인하면 된다. 껍질이 얇았던 국내산 우엉은 그만큼 알맹이가 튼실하므로 동그랗게 말리는 정도가 약하고, 껍질이 두꺼웠던 수입산은 알맹이가 힘이 없어 동그랗게 말리는 정도가 강하기 때문이다.

시식용으로 나와 있는 것을 한입 깨물어보는 것도 국내산을 구분하는 좋은 방법이다. 깨물어서 연하고 부드럽고 단맛이 약하면 국내산이다. 딱딱하고 단맛이 강하면 수입산이다.


▷ 콩자반과 함께 먹으면 좋은 우엉!
우엉의 이눌린 성분은 다른 영양소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대표적인 영양소가 바로 콩에 있는 칼슘이다. 그러니까 콩이나 들깨, 깻잎 등 칼슘은 많이 들어있지만 흡수율이 비교적 낮은 식품은 우엉과 함께 먹으면 칼슘의 체내 이용률을 높이게 되니 좋다. 닭고기나 생선의 냄새를 우엉의 식이섬유소가 줄여주는 효과도 있으니 역시 곁들여 먹으면 좋다.



에피타이저 - 우엉생즙

재료
우엉1뿌리, 사과1개, 레몬즙½개, 바나나1개, 파인애플1쪽, 꿀1~2큰술, 얼음

◎ 만들기
1. 우엉은 껍질을 벗겨 소금물에 담가 준비한다.
2. 믹서기에 우엉, 사과, 바나나, 파인애플, 레몬즙, 꿀, 얼음과 약간의 물을 넣고 갈아준다

▣ 우엉말이

재료
<우엉 닭고기말이>
닭가슴살300g, 우엉150g, 간장50ml, 물엿50ml, 물200ml.
- 소스
간장300ml, 설탕90g, 청주200ml, 맛술300ml, 물엿100g, 물전분(물100ml, 전분60g)

<우엉 연어말이>
우엉300g, 훈재연어, 무순50g, 식초
- 소스
식초½컵, 설탕2큰술, 소금½큰술

<우엉 소고기말이>
소고기, 우엉150g, 간장50ml, 물엿50ml, 물200ml
- 소고기 양념
간장3큰술, 설탕1½큰술, 청주1큰술,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½큰술, 깨소금, 후추, 생강즙, 참기름

◎ 만들기
<우엉 닭고기말이>
1. 우엉은 껍질을 벗겨 채 썰어 식초물에 담가 둔다.
2. 물, 물엿, 간장을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우엉을 넣는다.
3. 닭가슴살은 넓게 포를 떠서 소금, 후추, 청주로 밑간을 한다.
4. 닭가슴살에 우엉을 넣고 말아 실로 묶어 모양을 잡아준 후 팬에 노릇하게 구워준다.
5. 팬에 간장, 설탕, 청주, 맛술, 물엿을 넣고 살짝 끓이다 닭고기를 넣고 조린다.
6. 소스가 반 정도로 줄면 닭고기를 꺼내 실을 풀고 한입 크기로 썬다.
7. 팬에 남은 소스를 살짝 끓이다 물전분을 넣고 걸쭉하게 만든다. 여기에 한입 크기로 자른 닭고기를 넣고 소스가 골고루 묻도록 굴려주면 된다.

<우엉 소고기말이>
1. 우엉은 껍질을 벗긴 후 채 썰어 식초 물에 담가 놓는다.
2. 냄비에 간장, 물엿, 물을 넣고 끓이다가 우엉을 넣고 간이 베이게 한다.
3. 분량의 소고기 양념을 잘 섞어 소고기에 골고루 발라 재운다.
4. 재워 놓은 소고기에 간이 베인 우엉을 넣고 말아 팬에 기름을 두른 뒤 노릇하게 굽고 고기를 재웠던 양념을 부어 살짝 조려 주면 된다.

▣ 우엉 고추장구이 쌈밥

재료
우엉1뿌리, 식초, 식용유
- 고추장 양념
고추장4큰술, 맛술1큰술, 물엿1큰술, 다진파1큰술, 참기름1큰술, 물1큰술, 다진마늘½큰술, 통깨½큰술

◎ 만들기
1. 우엉은 껍질을 벗겨 7cm 길이로 잘라 편을 썰어서 끓는 물에 식초를 넣고 우엉을 살짝 데쳐 건진다.
2. 고추장에 물엿, 맛술, 물,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 통깨를 넣어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 놓는다.
3. 데친 우엉에 고추장 양념을 넣고 잘 섞어 준 후 간이 배도록 한 시간 정도 둔다.
4.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른 후 양념한 우엉을 겹치지 않게 놓고 노릇하게 구워낸다. (석쇠에 구우면 향과 맛이 더 좋아진다.)
5. 따뜻한 보리밥과 쌈 채소를 곁들여 낸다.

▣ 우엉 다과상

재료
<우엉증편>
멥쌀가루1kg, 물320ml, 막걸리350ml, 설탕140g, 소금2작은술, 식용유, 우엉정과, 호박씨

<우엉차>
우엉1대(20cm), 배½개, 물4컵

<우엉정과>
우엉100g, 설탕50g, 소금¼작은술, 물1½컵, 물엿1½큰술, 꿀1큰술

◎ 만들기
<우엉증편>
1. 멥쌀가루에 물 120ml를 섞어 잘 비벼 체에 2~3번 내린다.
2. 멥쌀가루에 분량의 막걸리와 물 200ml를 붓고 고루 섞는다.
3. 잘 섞은 반죽을 35~40℃에서 두 배 정도의 양으로 부풀 때까지 발효시킨다. 반죽을 담은 그릇을 랩으로 싼 후 이불을 덮어 따뜻한 방바닥에 4시간 정도 두면 알맞게 발효 된다. 이때 한 번씩 발효 상태를 체크해 과 발효 되지 않게 주의 한다.
4. 반죽이 알맞게 부풀면 나무 주걱으로 휘저어 가스를 빼고 부푼 것을 가라앉힌 후 설탕과 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5. 반죽을 랩에 싼 후 이불을 덮어 다시 2시간 정도 발효시킨다.
6. 발효된 반죽을 나무주걱으로 저어 가스를 뺀 후 머핀 틀이나 작을 그릇에 식용유를 바르고 틀에 70% 정도 부은 후 우엉 정과와 호박씨를 올려 장식한다.
7. 김이 오른 찜기에 넣어 30분간 찌고 불을 끈 채로 5분간 뜸을 들인 후 꺼내 그릇에 담아 낸다.
<우엉차>
1. 우엉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칼등으로 살살 벗겨낸다.
2. 손질한 우엉은 얇게 어슷썰어 그늘에 말린다.
3. 배는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4. 주전자나 약탕기에 말린 우엉과 배, 물을 넣고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여 40분 정도 끓인다.

<우엉정과>
1. 우엉은 껍질을 벗긴 후 어슷썰기 하고 쌀 뜬 물에 삶아낸다.
2. 냄비에 설탕, 물엿, 소금, 우엉을 넣고 약한 불로 서서히 조린다.
3.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과 불순물은 걷어 내고 설탕 시럽이 거의 졸아 들면 꿀을 넣어 투명하게 조린다.
4. 투명하게 졸인 우엉을 굵은 체나 망에 하나씩 건져 식혀 그릇에 담는다. 정과가 너무 달라 붙으면 설탕을 묻혀 내도 좋다.

▣ 최후의 1인! 김태현이 먹은 우엉 삼국지 내 대장좀 살려주우엉~

재료
<우엉도미찜 >
도미1마리, 청홍고추2개씩, 황백지단계란1개분, 양파½개.
- 찜 양념
청주1큰술, 레몬즙1큰술, 생강즙1큰술, 소금½작은술, 후춧가루
- 양념 우엉
우엉150g, 식초, 간장1티스푼, 설탕½큰술, 미림1큰술, 식용유1큰술, 물엿1큰 술, 참기름

<우엉 장어나베 >
장어2마리, 우엉100g, 가쓰오부시육수250ml, 미림30ml, 계란2½개, 대파½개, 소금

<우엉딤섬 >
우엉1뿌리, 대구살250g, 일본된장2큰술, 달걀노른자1개분량, 다진마늘1작은술, 생강즙1작은 술, 다진파1큰술, 참기름1½큰술, 깨소금, 만두피

◎ 만들기
<우엉도미찜 >
1. 우엉은 껍질을 벗겨 가늘게 채 썰어 식초물에 담가 놓는다.
2. 끓는물에 우엉을 데친 후 체에 놓고 물기를 빼서 간장, 설탕, 미림, 식용유, 물엿을 넣고 조린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둘러 향을 낸다.
3. 도미는 비늘, 아가미, 내장을 제거하고 2cm 간격으로 칼집을 낸다.
4. 칼집을 낸 도미에 분량의 찜 양념을 섞어 골고루 뿌린 뒤 냉장고에 한 시간 정도 둔다.
5. 청홍고추와 황백지단은 5cm 정도 길이로 채 썰어 놓는다.
6. 재워 놓은 도미는 양파를 깐 찜통에서 30분간 찐다.
7. 잘 쪄진 도미의 칼집 사이사이에 우엉, 채썬 청홍고추, 황백지단을 올려 장식하면 된다.

<우엉 장어나베 >
1. 우엉은 껍질을 벗겨 연필 깍듯이 얇게 채를 쳐서 색이 변하지 않게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2. 장어는 간장구이 양념이 된 것을 구입해 살짝 구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냄비에 우엉을 깔고 그 위에 장어를 얹고 가쓰오부시 육수를 붓고 끓인다.
4. 우엉과 장어가 끓으면 미리 풀어 놓은 계란을 부어 익히면 완성된다.

<우엉딤섬 >

1. 우엉은 껍질을 벗겨서 5mm 정도 크기로 다지듯 자른 후 소금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빼 놓는다.
2. 대구살은 칼로 다져 놓고 우엉과 일본 된장, 달걀노른자, 마늘, 생강즙, 다진파,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속을 준비해 둔다.
3. 만두피에 속을 넣고 복주머니 모양으로 만두를 만들어 김이 오른 찜통에 넣고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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